후기/명작

썩어빠진 대한민국의 정부를 저격한 영화, 마스터 솔찍한 후기!

최동글 2016. 12. 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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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영화를 오늘 포스팅하네요!


마스터를 보고 하루라는 시간을 이용해서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아마 지금 이런 시국에 어쩌면 꼭 필요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마스터는 개봉하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권을 비판하는 영화로 말이지요.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똑같은것은 없지만 은근히 소름끼치게 비슷한 것들이 있더라구요.


표정, 그리고 연기 하는것들이 단지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는것과 비슷해서 매우 화가 났지만요.




음... 첫번째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먼저 주연중의 한명인 이병헌의 연기입니다.


역시 이병헌은 악역에서도 주인공인데, 이변헌이 끝까지 돈을 버려고하고, 살아남으려고 하는 "한심한" 모습이


마치 현실에서 누구를 많이 닮아 보여서 정말 기분이 나빳습니다.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국민들의 등을 처먹고 또, 또 그 등골을 빨아먹고, 그 등골을 사골로 우려먹는 듯한


원 네트워크의 계획을 보면, 현실에서는 이미 일어났다는 생각에 대한민국 국민이 이렇게 한심한건가, 우리가 저렇게 멍청했던건가,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매우 불편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뽑아놓고 우리가 다시 내려오라고 하는 저희의 모습도 정말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좋은 면을 보고, 좋다고 생각해서 뽑긴 했지만요.


그래서 오히려 더욱더 적극적으로 내려오라고 해야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로만 봤을때에는 정말 여러가지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이병헌씨의 연기도 연기이지만, 영화의 배경이 정말 예쁘다는 점이 마스터에서의 또다른 매력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마냥 액션 영화 이지만, 예쁜 배경에 잠시 집중하다보면 너무 예뻐서 감탄사가 나옵니다.


마스터를 제가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 하는 이유는,


액션도 괜찮고, 배경도 괜찮고 등등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현실 상황을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라는걸 몰라도 영화로써는 매우 괜찮은것 같아서 좋은 평점을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 약간 뻔한 스토리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자주 터지는 웃음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특히 꿀을 이용해서 이렇게 재밌게 한다는게 정말 기발했습니다.



영화의 중후반 부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배경이 필리핀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조 출연진도 변하고, 건물도 바뀌고 하니까 영화의 분위기가 바뀌어서 정말 좋았던것 같습니다.


영화가 갑자기 헐리웃 영화가 된기분이라서, 더욱 흥미진진 했습니다.


하지만 앤딩이 너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끝부분을 잘 살리진 않았다는 생각이 조금 들더라구요.


후반 부분을 많이 기대했는데 말이에요 ...ㅜ





오달수가 나오길래 좋은 이미지로 나올줄 알았지만, 첫 등장 할때 뭔가 쌔한 분위기로 등장을 해서


"아... 악역 일것같아" 라는 생각이 처음 들더라구요.


근데 악역인걸 알고, 하는 짓을 보니 화가 치밀어 오르더라구요...ㅠ


오달수가 하는짓은 등골로 사골 끓이는 짓입니다.


매우 짜증날수도 있지만, 그래도 오달수답게 유머러스 합니다.


아주약간 매력이 느껴졋습니다.



사실 여자 배우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쌘캐로 등장하는 진경씨가 죽는걸보고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악역이지만 왜이렇게 아쉬웠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제가 가장 인상깊게 봤던 부분은 이병헌의 스타일입니다.


머리가 희고, 패션도 매우 휴양지를 놀러가는 스타일 이지만, 카리스마로 동남아 스타일을 다잡아서 매우 매력이 넘쳤습니다.


여러분들도 영화를 보시면 이번에 이병헌씨의 스타일에 반하실수도 있습니다.


모든것에 느껴지는 부를 보면 영화로써는 너무 잘살렷다는 생각이 절로납니다.




이번 영화는 사실 재미로 본영화가 아닙니다.


마스터는 대한민국을 비판하기 위해서 만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에 이병헌의 끝까지 살아남겠다 라는 생각이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도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저는 마지막에 이병헌이 잡힐때의 표정의 박근혜씨의 표정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살아남으려고 하고 끝까지 자신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그모습이 말입니다.


이제 이만하면 됬습니다.


꼭 국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영화 끝나고 나가지 마세요!


에필로그 영상?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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