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독서

[친밀한 이방인 리뷰] 안나 드라마 원작 소설 줄거리

최동글 2024. 1.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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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드라마 원작, 친밀한 이방인 - 정한나

1. 독자의 배경

이번에도 이전에 읽었던 '부자의 그릇'을 선물해준 지인이 보내준 책을 읽게 되었다. 항상 감사합니다 :)

나는 이번에도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중에 편지를 선물하였다.

그 분은 따뜻한 장르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 비슷한 장르를 많이 추천해주는것 같다.

하지만 다음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선물 해줄까 한다.

그 분은 종교를 갖고 있어서 이런 장르도 분명 좋아 할 것 같다. 선물 하면서 나도 같이 읽을 예정이다.

 

2. 간단 리뷰 및 요약

쿠팡 플레이에서 한 동안 유명했다는 안나.

아마 원작이 소설이라서 탄탄한 내용으로 인해 더욱 인기를 끌지 않았을까 싶다.

 

이야기의 시작은 어느 한 작가로부터 시작한다.

작가는 작가이지만, 한 동안 글을 써내려가지 못하고 영문 원서를 번역하며 그닥 어렵지 않게 생계를 유지한다.

물론 결혼을 하여, 남 부럽지 않은 남편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생계 유지라고 생각된다.

또한 여자 아이 낳아 키우고 있으며,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 하지만 맞벌이를 하기에 아이를 봐주는 보모를 고용하여 아이를 키우고 있다.

 

어느날 이 작가는 신문을 보며 흥미로운 글을 하나 찾았다.

바로 자신이 처음 썻던 소설이 신문에서 글을 쓴 작가를 찾는다고 광고를 냈던 것이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작가는 신문에 적힌 번호로 연락을 하여 광고를 낸사람과 만나게 되었다.

그 사람의 이름은 '진' 이였다.

진은 남편이 실종이 되었는데 남편의 마지막으로 남기고 간 소설이 이 난파선이라는 것이였다.

진의 실종된 남편의 본명은 이유미. 서른 여섯의 "여자"이다.

하지만 진에게 알려준이름은 이유상, 그전에는 안나 였다. 하지만 이런 이름도 확실하지는 않다.

안나는 간단하게 말하지만 허언증 환자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거나.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거짓말로 항상 자신을 새롭게 꾸민다.

의사, 피아니스트, 작가 등 가리지 않고 꾸며댔다.

 

3. 총평

이 책을 읽어보니 나도 사실 조금의 허언증이 있는 것 같다고 느꼈다.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하지도 않은 일들을 했다고 말하기도 가끔씩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나온 말들이라서 시작과 끝의 말이 조금씩 틀리기도 하였던 것 같다.

아마 결국 모두 다 들통이나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안나(이유상)을 조금은 이해 할 수 있었다.

나는 단지 안나보다 덜 할 뿐이지 결국 같은 사람인 것이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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